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조별예선을 3위로 통과, 8강행 티켓을 따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네덜란드를 만나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레슬링에서는 금메달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6 리우 올림픽이 열흘이 지난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현재 한국은 종합순위 10위(금 6, 은 3, 동 5)를 유지하고 있다.
대회 11번째 날에는 여자배구의 4강 진출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여자배구는 오후 10시부터 네덜란드와 8강전을 치른다.
리우 올림픽에 앞서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통해 네덜란드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던 한국은 1승 1패로 호각세를 보였다. 네덜란드의 장신군단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김연경(페네르바체) 뿐 아니라 김희진과 박정아(이상 IBK기업은행), 이재영(흥국생명)의 활약이 절실하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10승 6패로 우위.
배드민턴에서는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조가 오후 8시 30분부터 여자복식 4강전에 출격한다.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성지현은 17일 새벽 5시 30분부터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레슬링에서는 류한수(삼성생명)가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 출전한다.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정상에 올랐던 금메달 후보다. 그레코로만형 75kg급에서 논란이 된 판정으로 눈물의 동메달을 목에 건 김현우(삼성생명)의 한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한수는 김현우와 같은 팀 소속으로 28세 동갑내기다. 예선은 오후 10시부터 열린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을 차지했던 류한수.(첫 번째 사진) 환호하는 여자배구 대표팀.(두 번째 사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리우데자네이루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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