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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선수단이 리우올림픽을 8위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2016 리우올림픽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열리는 폐막식만 남겨 놓은 가운데 모든 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리우올림픽에서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 10위권 진입을 목표로했던 한국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금메달 10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종합순위 8위로 대회를 마쳐 하계 올림픽 4회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한국은 리우올림픽에서 남녀양궁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사상 첫 전종목 석권의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사격의 진종오(KT)는 한국선수로는 첫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다. 여자골프의 박인비(KB금융그룹)는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복귀한 골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펜싱의 박상영(한국체대)은 남자 개인 에페 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감동을 줬고 여자 태권도의 오혜리(춘천시청)와 김소희(한국가스공사)도 리우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이 종합순위 8위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은 금메달 46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38개를 차지하며 종합성적 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또한 영국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하며 2위를 기록했고 금메달 26개를 포함해 70개의 메달을 가져간 중국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 독일 일본 프랑스도 한국보다 높은 순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이탈리아와 호주도 톱10 진입에 성공한 가운데 개최국 브라질은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의 성적으로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했다.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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