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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박소담이 독특한 분위기를 뽐냈다.
매거진 엘르 9월호의 카메라 앞에 선 박소담은 '우수에 찬 순수한 소녀' 콘셉트부터 '시크한 숙녀'까지 다양한 모습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소담은 ‘뷰티풀 마인드’를 언급했다. 그는 조기 종영과 관련해 “많이 배웠다. 모두다 아쉬움을 느꼈겠지만 이보다 따뜻한 현장은 없었고, 좋은 대본으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행복했다”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서 박소담은 신데렐라 은하원으로 명량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지만 뻔하고 식상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박소담은 “흔히 말하는 신데렐라처럼 한 순간에 왕자님을 만나 인생을 역전하는 드라마는 아니에요. 그럴 법하지 않은 인물이 망나니 같은 애들을 바꿔 놓는 재미와 반전을 가진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경성학교-사라진 소년들’(2014년) 이후 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활동한 것에 대해 “휴식이 필요한 것 같으면서도 혹시 쉬게 되면 공허함과 불안감이 생길까 봐 두려워요”라며 또 다시 도전하는 연극 무대 ‘클로저’를 언급했다.
끝으로 박소담은 이 연극에 꼭 초대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김혜수를 꼽으며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모습부터 여배우로서 완벽하게 갖춘 멋진 모습까지 그 스펙트럼을 가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박소담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엘르 공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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