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나종덕이 롯데의 선택을 받았다.
마산용마고 출신의 포수 나종덕이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KBO 신인 드래프트가 2차 지명회의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나종덕은 186cm-95kg의 신체조건을 갖춘 포수로 올 시즌 타율 0.338 2홈런 21타점 출루율 0.448 장타율 0.535를 기록했다. 투수 출신이라 어깨가 강하고 투수리드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는 사실상 이번 드래프트의 최대어 포수를 지명하게 된 셈이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는 지역 연고에 관계없이 선수 지명이 가능하며, 지난해와 달리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동일하게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하게 된다. 총 930명의 선수 중 10개 구단이 '패스' 없이 모두 지명권을 행사하면 총 100명이 프로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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