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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에 개그맨 김준호가 한국 비정상대표로 출연해 각국 비정상 대표와 '인맥과 모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준호는 "자꾸 사람들을 모아 일을 벌이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상정한 뒤 "항상 다른 코미디언들과 함께 코너 기획을 하다 보니, 자꾸 선후배들을 모아 일을 벌이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소속사부터 사업, 페스티벌까지 그동안 김준호가 벌인 다양한 일들을 예로 들며 찬반 토론을 벌였다.
또 멤버들은 각 나라별 인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마크는 "미국에서는 학연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교 프린스턴의 남다른 '학연 문화'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 말을 들은 김준호는 본인의 대표 학연으로 남자 배우를 소개했다. 김준호는 MC들의 의심에도 "각별한 사이"라고 항변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멤버들은 타향살이를 하는 입장에서, 해외에서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모이는 문화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였다.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해외에서 같은 언어를 쓰는 친구를 만나면 좋은 점이 하나 있다"며 기상천외한 답변을 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22일 밤 10시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스타트렉 비욘드'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사이먼 페그가 출연해 'SF영화와 우주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준호.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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