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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에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계 해설위원을 맡은 이천수와 유상철이 타사 해설위원들을 평가했다.
26일 밤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이천수와 유상철이 출연해 오는 9월 1일 중국전을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MC 김구라는 "리우올림픽 축구는 타사 중계로 봤을 것 아니냐? 이영표와 안정환 중 어느 해설위원의 해설이 듣기 편하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망설이던 유상철은 "KBS의 이영표는 데이터를 많이 준비해서 해설을 하니까 내 입장에서는 듣기가 편하더라. MBC의 안정환은 현장감을 잘 살리고, 예능감이 있다"고 평했다.
또 SBS의 해설이 언급되자 이천수는 "박지성과 SBS 간에 얘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결국 안한다고 했다고 하더라. 타사의 얘기는 잘못 말을 하면 욕을 엄청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또 한 명의 MBC 해설위원인 송종국의 근황을 물었고 이천수는 "나도 궁금하다"고 답했다. 유상철도 "나도 연락을 안하고 있다.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유상철과 이천수.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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