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6월 30일 SK전 승리를 떠올렸다.”
kt 위즈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kt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성적 43승 2무 67패를 기록하게 됐다.
트래비스 밴와트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6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 투구로 시즌 5승에 성공했다. 지난 6월 30일 SK전 이후 57일 만에 거둔 승리였다. 모처럼 변화구 제구가 원활히 이뤄졌고, 직구 또한 구위를 회복하며 SK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었다.
밴와트는 경기 후 “초반부터 볼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갔고, 야수들의 도움을 받아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최근 홈에서 거둔 SK전 선발승(6월 30일)을 상기하며 이해창과 경기 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 오늘 도움이 됐다”라며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트래비스 밴와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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