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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진짜 사나이' 박찬호가 학창시절 별명이 '박상'이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해군부사관 편에는 중대장 면담을 하는 남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면담에서 각자 특기를 말하라는 중대장의 말에, 30년 간 야구를 한 박찬호는 "야구를 하면서 받은 상이 많다. 학창시절 별명은 박상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재정은 "일본에서 '박상'이라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어 그는 "난 일본어는 못한다. 특기는 노래다"라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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