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뱅크' 스피카, 2년 7개월 공백 깨고 컴백…지원, 부상투혼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스피카가 컴백을 알렸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뮤비뱅크 스타더스트 2' (이하 '뮤비뱅크')에서는 그룹 스피카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지원은 "우리가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일하는 직원들로 나온다. 가게 문을 닫은 후 스피카 멤버들과 비밀스러운 파티를 하는 내용이다. 타이틀곡 '시크릿 타임'에 걸맞은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피카는 시원시원한 기럭지를 자랑하며 군무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고, 보아는 "힘들다. 얼마나 했다고 벌써 숨차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원은 군무 장면에서 계속되는 실수에 미안함을 전했고, 제작진에 "사실 발가락에 금이 갔다. 구두를 신고 연습을 못해서 멘탈 붕괴 상태다"라고 고백했다.

또 제작진은 스피카에 "왜 컴백이 늦어진 거냐"라고 물었고, 보아는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다. 계속 상황이 그렇게 됐다. 준비를 하긴 했지만 엎어졌었다"라고 답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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