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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명 '롤챔스 여신'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매진아시아가 1일 밝혔다. 배우 전인화, 유동근, 오연서, 서효림, 류화영 등이 소속된 기획사다.
조은정은 e스포츠 중계 채널인 OGN(구 온게임넷)에서 활동해왔다. 2014년 7월 OGN에 입사한 이후 각종 게임 관련 진행과 MC 등을 맡았으며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의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한 바 있다.
게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깔끔한 진행 솜씨, 뛰어난 미모로 '롤챔스 여신', '롤여신' 등으로 불려왔으며 지난 2016 롤챔스 스프링 시즌을 마지막으로 잠정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6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대학교 특집 2탄 이화여자대학교 편에서 '1박2일' 멤버들과 이화여대 축구 동아리의 축구대결 당시 무용과 재학생이자 경기 진행자로 깜짝 등장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이매진아시아의 한 관계자는 "조은정은 뛰어난 진행 능력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의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조은정이 e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깊은 만큼 이를 기반으로 이매진아시아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결합하여 좋은 결과물들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은정은 "e스포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만큼 아나운서라는 타이틀 안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많은 부분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이매진아시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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