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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안재현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이 1일 공개된 가운데 ‘멍 때리는’ 표정이 가득해 궁금증을 산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권혁찬 이민우)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강현민(안재현)은 길거리 한복판에서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입을 떡 벌리고 있다. 그는 한 손에 휴대전화를 쥐고 세상이 무너질 듯 망연자실한 표정을 하고 있는데 항상 당당하고 여유 있는 태도로 일관한 터라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현민은 사람들의 시선을 부담스러워 하며 옷깃을 세워 자신의 얼굴을 꽁꽁 가리는 등 주위의 시선을 회피하고 있는가 하면, 토라진 아이처럼 쭈그리고 앉아 손가락 끝으로 작은 풀잎을 툭툭 건드리며 의욕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멘붕에 빠진 와중에도 현민은 자신의 매력을 잃지 않고 ‘꽃미모’를 여실히 뽐내고 있는데, 그의 시무룩한 표정에서 왠지 모를 귀여움이 느껴져 보듬어주고 싶게 한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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