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크로커다일이 배우 이정재와 함께 70년 역사에서 나온 노하우를 담은 2016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크로커다일은 지난 8월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크로커다일 싱가포르 CEO와 국내 관계자,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이정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는 “한류 열풍과 함께 떠오르는 아시아 패션의 중심지 서울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단일 브랜드, 다양한 제품이라는 메인 슬로건을 필두로 빠르게 변하는 현재 패션 시장 흐름을 반영하여 시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브랜드 측은 70년의 역사를 가진 싱가포르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지난 1947년에 설립돼 다양한 연령대에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전 세계에 50개가 넘는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 연매출을 5억 달러 이상 달성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의 남성복과 여성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6 FW 컬렉션 패션쇼가 진행됐다. 웨어러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베이직한 디자인과 컬러로 다채로운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슬림해진 핏도 돋보였다. 중장년층을 겨냥하는 브랜드가 주로 넉넉한 의상을 내놓는 것과 달리 보디 실루엣이 은근히 드러나는 핏으로 스타일리시한 느낌이 배가됐다. 남성복은 모노톤 컬러를 사용해 중후한 멋이 드러났으며, 여성복은 패치와 비즈, 러플 디테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프레스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이정재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레이 컬러 슈트를 입고 특유의 젠틀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함께 매치한 체크 셔츠와 브라운톤 타이는 고급스러움을 가미했다.
[이정재, 크로커다일 2016 FW 패션쇼(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크로커다일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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