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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이수민이 tvN ‘SNL코리아8’에 새로운 미녀 바람을 불고 올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린다.
엠넷 ‘음악의 신2’에서 거침없고 엉뚱한 4차원의 매력을 선보였던 이수민은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면서 같은 이미지를 고수했다. 예쁜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예측 불가능한 입담과 거친 표현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수민은 ‘SNL8’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수민은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초반에는 나의 엉뚱함을 주로 보여줬다면, 이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음악의 신2’에서의 콘셉트 뿐 아니라 여러 연기를 통해 기존 크루들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행히 이수민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사했다고. 어색함없는 연기와 개그감이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수민의 연기에 대해 “크루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자 이수민은 “다들 너그러이 나를 받아주셨다. 초반에는 갈팡질팡했는데 선배님들이 잘 받아주셔서 감사했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많은 이들이 이수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세영은 “’음악의신’을 재밌게 봤다. 방송 6년 동안 이수민처럼 특이한 캐릭터는 처음 본다. 이수민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가장 기대된다”라고 응원했다.
다행히 이수민에게는 탁재훈이라는 든든한 빽이 있다. ‘음악의 신2’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탁재훈과 호흡을 맞춘 이수민이 ‘SNL8’에서도 환상의 콤비로 활약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 이수민이 스스로 언급했듯, 엉뚱한 매력이 아닌 색다른 매력의 연기로 새로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NL8’은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판 프로그램 시즌8이다. 방송인 신동엽, 탁재훈, 권혁수 등이 출연하며 첫 호스트로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확정됐다. 오는 3일 밤 9시15분 첫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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