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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달 24일 개봉한 제임스 완 제작의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이 개봉 8일만에 7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역대 6위로 올라섰다.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트 아웃’은 8월 31일 7만 3,93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70만 6,844명을 기록했다.
‘컨저링’(226만 명), ‘컨저링2’(193만 명), ‘식스 센스’(160만 명), ‘애나벨’(92만 명), ‘인시디어스3’(82만 명)에 이어 국내 개봉 외화 공포영화 역대 6위를 차지했다.
‘라이트 아웃’은 평일 5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고 있고 주말을 기점으로 역대 순위 4위로까지 올라설 전망이다.
‘라이트 아웃’은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이 1억 2,608만 달러에 달해 제작비 490만 달러의 25배가 넘게 벌어들이며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관객의 댓글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극장 알바생인데요. 바닥에 떨어진 팝콘 치우기 힘들어요. 정도껏 떨어뜨려주세요”, “뒤에서 팝콘 쏟길래 짜증났는데 제 머리가 팝콘되어 있었네요”, “엄마 누진세 내가 낼게… 불 켜고 자자”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라이트 아웃’은 불을 끄면 어둠 속에서 누군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공포영화다. 샌드버그 감독은 연출력을 인정 받아 현재 제임스 완이 제작한 ‘애나벨2’의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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