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리우올림픽 남자탁구대표팀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시구에 나선다.
kt 위즈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시즌 15차전에 정영식을 초청해 시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영식은 지난달 21일 폐막한 2016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국가대표로 출전해 개인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맞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남자 단체전에서 국가대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며 한국 탁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kt 관계자는 "구단 연고 지역인 경기도 출신으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젊은 패기와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사했고, 타 종목 스포츠 선수들에게까지 귀감이 된 선수다"라며 초청 이유를 설명했다.
정영식은 리우올림픽 폐막 후, 한국 갤럽이 조사한 '올림픽 대표팀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중 한 명으로 뽑혔다.
[정영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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