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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눈물의 대표팀 은퇴식을 가졌다.
슈바인슈타이거는 1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마지막으로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를 치렀다.
이로써 2004년 첫 A매치를 치른 슈바인슈타이거는 12년 대표팀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전 뜨거운 눈물을 흘린 슈바인슈타이거는 “독일을 위해 뛸 수 있다는 사실이 나에겐 큰 자랑거리였다”고 말했다.
총 121차례 A매치를 소화한 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슈바인슈티이거는 후반 22분까지 뛰며 독일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교체될 때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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