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가 확대 엔트리에 야수 4명과 투수 1명을 불러들였다.
9월 1일부터 각 팀별로 5명의 추가 선수를 등록할 수 있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됨에 따라, 롯데는 이날 사직 NC전을 앞두고 내야수 최준석, 박종윤, 이여상과 외야수 나경민, 투수 김성재를 1군에 콜업했다. 총 야수 4명, 투수 1명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최준석의 등록. 최준석은 10경기 타율 0.190의 극심한 부진으로 지난 8월 21일 1군에서 제외됐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심기일전하며 타율 0.412 1홈런 2타점의 성적을 냈다. 외인 타자가 없는 현 시점에서 최준석의 합류는 장타력 증진에 있어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박종윤 역시 지난 8월 12일 말소 후 20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 외 이여상, 나경민을 통해 내·외야진을 고루 보강했다.
유일한 투수인 김성재는 2016년 롯데 2차 5라운드로 프로에 입단한 좌완투수로서, 1군에서는 한 차례 등판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3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최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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