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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90년대 특급스타' 배우 구본승이 공백기 자신을 향해 제기된 다양한 루머들을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냉동인간을 부탁해' 특집 녹화에는 개그맨 김현철, 구본승, 배우 허정민, 가수 김상혁,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구본승은 공백기 비화를 털어놨다. 90년대 배우와 가수로 방송계를 종횡무진 하던 그는 한 순간 방송에서 모습을 감춰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구본승은 "한 1년 정도만 쉬려고 했는데 이러다 평생 쉴 것 같더라"며 방송활동 중단의 이유를 말했다. 이어 구본승은 "제일 황당했던 루머는 신내림을 받았다는 소문"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성형설', '해외도피설', '결혼설' 등을 소개했다.
또 그는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하루에 팬레터를 800통 받았다. 초인종을 누르는 팬들과 전화 때문에 어머니가 차에서 주무실 정도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해피투게더3'는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구본승.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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