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특별한 배경은 없다. 필요한 선수들을 올린 것이다.”
‘적토마’ 이병규(9번)는 포함되지 않았다. LG 트윈스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된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5명의 선수를 1군에 추가 등록했다.
LG는 이날 내야수 윤진호·강승호, 포수 박재욱, 외야수 이형종, 투수 이창호가 1군에 이름을 올렸다. 관심을 모았던 베테랑 이병규(9번)는 결국 확대 엔트리에도 포함되지 못한 것이다.
이에 대해 묻자 양상문 감독은 “특별한 배경은 없다. 필요한 선수들을 올린 것”이라고 답했다.
투수를 보강한 팀들이 많은 가운데 LG가 추가 등록한 투수는 이창호 단 1명에 불과했다. “2~3일 뒤 신승현을 등록할 수 있어서 투수보단 야수를 보강했다. 사이드암도 신승현뿐이어서 이창호를 올렸다”라는 게 양상문 감독의 설명이다.
양상문 감독은 이어 “이제부터는 1경기, 1경기 결과에 따라 차이가 크게 갈린다. 순위싸움은 끝까지 갈 것 같다”라고 전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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