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야수 3명과 투수 1명을 새롭게 등록했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2차전에 앞서 내야수 홍성흔, 서예일과 외야수 정진호, 투수 박성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5명의 선수를 추가 등록할 수 있는 확대엔트리 시행에 맞춰 4명을 콜업한 것.
먼저 고참 홍성흔은 1군에서 말소된 지 21일 만에 새롭게 엔트리에 합류했다. 3주 간의 시간 동안 퓨처스리그에서는 16경기 타율 0.313 4타점을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고참이라는 부분 때문에 올렸다”라고 콜업 이유를 전했다.
그 외 내야수 서예일, 외야수 정진호로 내·외야를 고루 보강했으며, 지난 2015 2차 6라운드로 팀에 입단한 좌완투수 박성민으로 불펜을 강화했다. 김 감독은 박성민에 대해 “투수코치들의 조언을 듣고, 왼손투수로서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등록 이유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번 확대 엔트리는 백업 요원 보완에 중점을 뒀다. 남은 한 자리는 안규영이 올라올 때까지 공석으로 둘 예정이다”라며 “지금의 엔트리를 통해 늘 하던 대로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총평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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