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박재상이 이틀 연속 리드오프로 나선다.
박재상(SK 와이번스)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부상을 떨치고 돌아온 박재상은 1군 복귀 뒤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8월 30일과 31일 KIA전에서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전날 1번 타자로 나섰던 박재상은 이날도 리드오프로 나선다. 2경기 연속이자 시즌 4번째 1번 타자 선발 출장. 박재상은 4월 29일 넥센전에서 신재영을 상대로도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당시까지 30이닝 넘게 무볼넷 행진을 이어가던 신재영으로부터 첫 볼넷을 얻어냈으며 결승타까지 때렸다.
중견수로는 김강민 대신 김재현이 나선다. 이에 대해 김용희 감독은 "전날 경기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강민은 전날 KIA전에서 1회 수비 도중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경기 중 교체된 바 있다.
한편, 이날 SK는 박재상(좌익수)-박승욱(2루수)-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박정권(1루수)-김동엽(지명타자)-헥터 고메즈(유격수)-이재원(포수)-김재현(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박재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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