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kt가 4명의 선수를 새롭게 등록했다. 나머지 한 자리는 김재윤이 차지할 예정이다.
kt 위즈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김동명, 김영환과 포수 김만수, 우완투수 조무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5명의 선수를 추가로 등록할 수 있는 확대 엔트리 시행에 따라 4명의 선수가 새롭게 올라온 것.
먼저 조무근은 지난 8월 18일 말소 후 2주 만에 다시 엔트리에 등록됐다. 또한 포수 김만수의 1군 등록이 눈에 띈다. 김만수는 지난 2015년 kt 2차 4라운드로 프로에 입단했다. 1군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며, 퓨처스리그에서는 69경기 타율 0.184(136타수 25안타)를 기록했다.
당초 포수 자리는 김종민의 콜업이 유력시 됐으나 퓨처스리그서 공에 얼굴을 맞았다. kt 조범현 감독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그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남은 한 자리에는 김재윤이 등록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지난 20일 수원 한화전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주사 치료를 통해 팔꿈치 상태가 호전됐고, 조만간 1군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재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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