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SK가 확대 엔트리 최대 한도인 5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SK 와이번스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5명을 추가 등록했다. 내야수 나주환과 최정민, 임석진, 투수 문승원과 이건욱을 콜업했다.
9월 1일부터 각 구단은 1군 엔트리를 32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기존 27명에서 5명이 늘어나는 것. SK는 내야수 3명과 투수 2명을 추가로 등록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인물은 나주환. 지난 6월 1군 무대에 복귀했던 나주환은 5경기에서 6타수 2안타(타율 .333)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6월 26일 두산전에서 경기 도중 옆구리 부상을 입은 뒤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몸 상태를 회복한 뒤 퓨처스리그에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던 나주환은 확대 엔트리와 함께 1군에 돌아왔다. 김용희 감독은 "나주환은 2루수는 물론이고 1루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하며 상황에 맞게 기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최정민도 이날 1군에 복귀했으며 고졸 신인 임석진도 2번째 1군 무대를 경험하게 됐다.
투수 중에는 문승원이 1군에 돌아왔으며 이건욱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SK 나주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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