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1군에 6명을 콜업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외야수 강지광과 김민준, 내야수 김웅빈과 장영석, 박윤, 신인 포수 주효상을 콜업했다. 외야수 유재신은 말소됐다.
유재신은 이날 오전 아버지 유두열씨가 별세하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984년 롯데 자이언츠 우승 주역인 유두열씨는 이날 오전 향년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유재신은 어제 오전에 미리 (서울로)올려보냈다"며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엔트리에 뒀겠지만 부친상인 관계로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신의 엔트리 제외와 함께 확대 엔트리까지 시행되며 6명의 선수가 콜업됐다.
시즌 동안 1군과 퓨처스리그를 오갔던 강지광과 장영석이 돌아왔으며 전반기 막판 강한 인상을 남긴 김웅빈도 콜업됐다. 신인 포수 주효상도 다시 1군에서 경험을 쌓게 됐다.
한편, 이날 넥센은 박정음(우익수)-고종욱(좌익수)-서건창(2루수)-윤석민(지명타자)-김민성(3루수)-채태인(1루수)-박동원(포수)-김하성(유격수)-임병욱(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넥센 강지광.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