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박동원이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박동원(넥센 히어로즈)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 뒤 5회 교체됐다.
전날 휴식을 취한 뒤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박동원은 5회말 상대 헥터 고메즈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문제는 다음 상황 때 발생했다. 다음 타자 김하성의 잘 맞지 않은 타구가 1루수 박정권의 키를 넘어 우익수 방면으로 향했다. 이 때 박동원과 박정권의 가벼운 충돌이 일어났고 박동원은 2루까지 향했다.
이후 박동원은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 김민준과 교체됐다.
이에 대해 넥센 관계자는 "주루플레이 도중 상대 스파이크 징에 오른쪽 발등을 밟혔다"면서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아 아이싱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넥센 박동원. 사진=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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