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SK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넥센 히어로즈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신재영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승을 거두며 2위 싸움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67승 1무 51패. 한 때 3승 8패였던 SK전 상대전적도 5승 8패로 승과 패 차이를 줄였다. 반면 SK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59승 64패가 됐다.
초반부터 넥센 흐름이었다. 넥센은 2회말 선두타자 윤석민의 우익선상 2루타로 찬스를 만든 뒤 채태인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숨을 고른 뒤 4회 달아났다. 선두타자 고종욱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윤석민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2-0.
SK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3회초 무사 1루, 4회초 2사 2루 기회를 놓친 SK는 5회초 헥터 고메즈와 이재원의 연속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추격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자 넥센이 응징했다. 넥센은 5회말 상대 실책과 김하성의 안타, 임병욱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대타로 들어선 이택근이 2타점 2루타, 고종욱이 중전 적시타, 서건창이 희생 플라이를 날리며 순식간에 4득점, 6-0으로 벌렸다.
이후 넥센은 8회말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9회 1사 이후 나주환의 투런홈런으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했다.
넥센 선발 신재영은 6⅓이닝 5피안타 4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승(5패)째를 거뒀다. 또한 이날 승리로 올시즌 3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도 누렸다. 이날 신재영은 주자 자체를 적게 내보내지는 않았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선 대타 이택근이 '원샷원킬'로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고종욱도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반면 SK는 투타에서 완패했다. 선발 박종훈이 4회까지 2점으로 막았지만 이후 나선 브라울리오 라라가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타선도 경기 초반 기회를 놓치며 결국 한 점도 뽑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넥센 신재영(첫 번째 사진), 이택근(두 번째 사진). 사진=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실책 1위' SK 고메즈, 허울 뿐인 20홈런 유격수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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