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황의조(성남)를 추가 발탁한다.
한국은 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중국전에서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던 손흥민은 예정된 축구협회와 소속팀 토트넘의 합의에 따라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전을 마친 후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있었다. 최종예선 두번째 경기까지 손흥민을 데려가려고 했지만 이적이 무산됐다"며 "손흥민이 최종예선 2차전까지 뛰는 것을 구단에 요청했는데 거부 당했고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손흥민 대신 황의조를 대체 발탁한다"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9월 중국과 시리아를 상대로 치르는 최종예선 경기에서 엔트리 한도인 23명이 아닌 20명의 선수만 발탁해 대표팀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팀에 소집된 모든 선수들에게 출전기회가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다.
한편 중국과의 최종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마친 한국은 오는 6일 말레이시아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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