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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김상혁이 과거 어록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냉동인간을 부탁해' 특집으로 꾸며져 김현철, 구본승, 허정민, 김상혁, 허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김상혁은 과거 음주운전 후 화제가 된 어록 '술은 마셨지만 음주는 하지 않았다'라는 말이 잊혀지는 것이 가슴 아프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처음에는 몇년동안 그 말을 왜 했는지 자책을 너무 많이 했다"며 "근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 말이 약간 정겨워졌다. 사람들이 그 얘기로 저를 풍자해서 해주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어느 순간 제 얘기가 없으니까. 저를 기억해주는 분이, 저를 미워해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더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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