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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이경이 일반인 사연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럭키박스'에서는 첫 번째 럭키맨으로 배우 이이경과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이이경에 "우리 프로그램은 큰 사연이 있는 일반인이 아니라 소소한 일들을 겪고 있는 일반 보통 사람들에게 선물이 된다는 콘셉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럭키 박스 주인공으로 취업준비생 유다은을 뽑았고, 유다은은 "무용을 어렸을 때부터 했는데 다리 부상으로 인해 다른 일을 준비하려고 한다"라며 "공연을 준비하다 넘어져 수술을 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이경은 제작진에 "나랑 비슷하다. 나도 운동을 했었고, 왼쪽 무릎이나 팔도 양 쪽 다 안 맞는다. 여자 이이경 같다. 이야기해보고 싶다"라고 말했고, 유다은을 위해 럭키박스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후 이이경은 유다은과의 만남에 "나만 가도 좋아하겠죠? 별로 안 좋아하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했고, 꽃과 함께 유다은을 맞이했다.
한편 유다은은 이이경에 "여자 친구 있냐"라고 물었고, 이이경은 "없다. 여자 친구 만들려고 나온 거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유다은은 이이경에 "쌍커풀이 없으시네요? 내 이상형이다"라고 고백했고, 이이경은 "이렇게 솔직하게 얘기하는 사람 처음 봤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이경은 유다은의 안심 귀가를 책임졌고, 유다은은 이이경에 "남자가 집에 데려다주는 게 처음이다"라며 수줍어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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