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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김소혜의 성장이 눈부시다.
김소혜가 엠넷 ‘프로듀스101’에서는 일명 ‘구멍’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리며 동정표를 샀다면, 이번 ‘Whatta Man’ 활동에서는 긴 연습생 기간을 거친 멤버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자연스럽다. 네티즌들 역시 김소혜의 발전된 모습에 극찬을 보내고 있는 상황.
“멤버 친구들이 옆에서 도와주고 있어요. 저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기보다는 처음으로 안무를 재미있게 배우며 연습했던 것 같아요. 다들 잘하고 있다고 다독여줘서 힘을 얻고 ‘아, 나도 할 수 있구나’란걸 깨달았어요.”
판타지오 뮤직에서 연습생으로 오랜 기간 트레이닝을 받았던 최유정도 김소혜에 대해 “정말 많이 늘었다”고 거들었다.
팬들 사이 김소혜의 애칭은 ‘상어’다. 팬들은 ‘펭귄’으로 불리고 있다. 과거 김소혜가 ‘프로듀스101’ 자기소개 영상에서 상어옷을 입고 등장해 상어송을 부르면서 생긴 별명이다. 특히 이에 따라 이번 ‘Whatta Man’에 펭귄춤까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김소혜는 “(김)청하 언니가 절 위해 넣어줘서 정말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아이오아이 유닛은 2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 무대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완전체 컴백 준비에 돌입한다. 김소혜는 “이번엔 더 많은 음악방송에 설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막방이 아쉽긴 하지만 이제 행사를 하면서 팬들을 만날 수 있으니 좋아요”라고 털어놨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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