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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다나가 연인인 이호재 감독과 다툰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 녹화는 서른 번째 주제로 동물들의 특별한 의사소통 방법과 관련된 '통하였느냐'로 진행됐다.
게스트 출연한 다나는 녹화 중 자신이 기르고 있는 차우차우 종 '저스틴'과 '팀버', 스피츠 종 '레이크'라는 반려견 세 마리의 이름을 언급하며, 자신이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팬임을 밝혔다.
다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강아지 이름이 '코리아'인데, 그가 한국을 좋게 생각하니까 강아지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이 아니냐"며 자신 또한 그의 한국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순수한 팬의 마음으로 반려견들의 이름을 지었다고 고백했다.
다나는 반려견 때문에 3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 이호재 감독과 싸운 사연도 공개했다.
다나가 평소 반려견들을 대할 때 쓰던 명령조의 말투를 남자친구에게도 그대로 쓴 것이 싸움의 화근이었다. 다나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남자친구가 "나에게 강아지 대하듯 말하지 말라"면서 자신을 혼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에선 '퐁퐁' 소리로 소통하는 물고기 빅아이즈, 눈물을 흘려 이성을 유혹하는 수컷 쥐, 입맞춤으로 가족을 확인하는 프레리도그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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