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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최세은] 왕페이가 딸과의 자선 파티 대신 연인과 함께 있었다는 추측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시나연예는 중화권 스타 왕페이가 전 남편인 리야펑과 함께 설립한 '옌란천사기금'의 10주년 자선 파티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2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왕페이는 전 남편인 리야펑과의 사이에서 구순구개열이라는 선천적인 기형을 가진 딸을 낳은 후 리야펑과 함께 안면기형 어린이를 돕기 위한 '옌란천사기금'을 설립했다. 이후 최근 해당 기금의 설립 10주년을 맞아 자선 파티를 열었고 리야펑은 딸과 함께 참석해 무한한 애정을 보였으나 왕페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모 매체에 따르면 왕페이의 연인 사정봉이 같은 날 영화 촬영을 마친 후 왕페이의 집으로 차를 몰고 가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밝혀지면서 그날 딸과의 자선 파티에 가지 않고 사정봉과 같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분노의 목소리가 올라오고 있다.
이에 현지 네티즌들은 '사랑을 위해 딸도 모른 체하네요', '엄마 자격이 있나요?'라며 일침을 가하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자선 파티 한 번 안 갔다고 딸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죠. 다들 이성적으로 생각하세요'라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중경삼림'으로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쌓은 왕페이는 지난 2014년 장백지의 전 남편 사정봉과 10년 만에 재결합했다.
[사진 = 왕페이 웨이보]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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