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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승연의 팬들이 한국성폭력상담소에 쌀을 기부했다.
한승연의 팬들은 지난달 31일 한국성폭력상담소 측에 쌀 100kg을 기부했다. 이는 한승연의 소속사도 몰랐던 일.
한승연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팬분들이 한승연이 출연한 드라마 '청춘시대'도 끝나 마음을 모아 기부한 것"이라며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밝혔다.
이런 훈훈한 기부에는 한승연 그리고 팬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한승연과 팬들이 서로 소통, 배우에게 어떠한 선물을 하는 것 보다는 다른 이들을 위한 기부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게다가 '청춘시대'에서 한승연이 연기한 정예은은 데이트 폭력을 당한 인물. 한국성폭력상담소 측에 기부를 결정한 데는 이런 이유도 영향을 끼쳤다.
한편 한승연은 '청춘시대'에서 '연애 호구' 정예은 역을 맡아 호연, 배우로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졌다.
[배우 한승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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