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김재호와 양의지가 타선에 힘을 싣는다.
두산 베어스의 유격수 김재호, 포수 양의지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 선발라인업에 포함됐다. 김재호는 9번, 양의지는 7번 타순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재호는 지난 8월 28일 광주 KIA전에서 왼 손등에 공을 맞고 8월 30일 잠실 한화전, 1일 두산전에서 선발로 출장하지 않았다. 전날에는 8회초 대수비로 출전해 감각을 조율했다. 양의지 역시 지난 8월 26일 잠실 LG전에서 박용택의 방망이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뒤 최근 잔부상과 휴식을 이유로 결장했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오늘(2일) 두 선수가 모두 선발로 복귀한다. 한 동안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다. 양의지는 가벼운 허리통증도 있었고, 김재호도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전날 7안타 3사사구를 얻어내고도 1점에 그친 두산 타선이 이들의 복귀로 다시 타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2일 두산 선발라인업
민병헌(우익수)-오재원(2루수)-닉 에반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박건우(중견수)-양의지(포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
[김재호(좌)와 양의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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