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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이현이 MBC 새 주말연속극 ‘불어라 미풍아’ OST 첫 가창자로 나섰다.
수록곡 ‘그대사랑’을 부른 이현은 드라마 제목처럼 미풍같이 느껴지는 달콤한 음색을 선보이며 영원히 변치 않을 사랑의 약속을 노래했다.
가슴 뛰는 설렘과 저절로 미소가 드리우는 사랑의 심경을 담아낸 이 곡은 유려한 오케스트레이션과 간결하고 어쿠스틱 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불어라 미풍아’ 음악감독이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애인 있어요’, ‘뿌리 깊은 나무’ 등 인기 드라마 음악으로 인정받은 전창엽 음악감독과 핑클 ‘내 남자 친구에게’, 쿨 ‘다 잘될 거야’, ‘별에서 온 그대’ 등 가요와 OST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작곡가 전준규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내꺼 중에 최고’, ‘심장이 없어’, ‘밥만 잘 먹더라’ 등의 곡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이현은 2AM 이창민과 프로젝트 그룹 옴므(HOMME)로 맹확약 중으로, OST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옴므는 최근 신곡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MBC 새 주말연속극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는 어린시절 마카오에서 운명적으로 마주쳤던 이장고(손호준 분)와 김미풍(임지연 분)이 탈북녀와 인권변호사로 다시 만나 1천억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신곡 ‘그대사랑’은 OST에 관한 한 최고의 인맥이 모여 완성한 곡”이라며 “드라마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테마로 해 극전개와 어울릴 달콤한 사랑 노래로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MBC 새 주말연속극 ‘불어라 미풍아’ OST Part.1 이현의 ‘그대사랑’은 3일 오후 8시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 더하기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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