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임병욱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임병욱(넥센 히어로즈)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회 교체 출장, 3회 중월 홈런을 날렸다.
1회 박정음의 부상으로 인해 대주자로 나선 임병욱은 팀이 7-4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 SK 두 번째 투수 채병용의 138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6월 3일 KIA전 이후 3달여만에 때린 홈런이자 시즌 6호 홈런이다.
넥센은 임병욱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SK에 9-4로 앞서 있다.
[넥센 임병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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