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홈런’ 한화 김태균, 개인 최다 108타점 신기록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달아나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도 새로 썼다.

김태균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김태균은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서 이동현을 상대했다. 김태균은 볼카운트 1-1에서 3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태균의 올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더불어 김태균은 올 시즌 108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2004시즌에 기록한 106타점을 넘어서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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