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홍진경, 네번째 꿈계주 확정 "'홍진경쇼'를 만들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홍진경 쇼'라는 새로운 꿈을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래퍼 제시에 이어 네 번째 꿈 계주로 선택된 방송인 홍진경의 꿈 '홍진경 쇼'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네 번째 꿈 계주 발표는 MBC 사옥 앞에서 진행됐다. 바로 홍진경이 처음으로 예능을 시작한 장소였다. 홍진경의 제안에 KBS 소속인 제작진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결국 기지를 발휘해서 MBC 건너편 건물에서 오프닝 촬영이 진행됐다.

홍진경은 "데뷔 당시 모델이 됐는데도 날 찾는 사람이 없더라. 그래서 부탁을 해서 MBC의 '지금은 특집 방송 중'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나에겐 너무나 절실한 기회였다"고 처음 예능에 출연한 계기를 털어놨다.

이어 홍진경은 "예능인으로서 내가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을 꿈으로 정했다"며 "내 꿈은 '홍진경쇼'다. 내가 MC고, 내가 부르고 싶은 초대손님과 함께 하는 쇼를 하고 싶다.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쇼를 만들고 싶다"고 발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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