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농구/NBA

허웅·허훈, 대표팀서 극복해야 할 마음의 짐

시간2016-09-03 05:50: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열심히 하다 보면 인정받을 것이다."

2014년 9월 17일.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당시 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는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었다. 마침 허 감독의 장남 허웅이 얼리엔트리로 신인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승현, 김준일, 정효근이 1~3순위로 오리온, 삼성, 전자랜드에 지명됐다. 4순위 지명을 위해 단상에 오른 허 감독에게 모든 사람의 시선이 집중됐다. 그가 아들의 이름을 부르면 농구대통령과 농구대통령 2세가 한솥밥을 먹는 역사적인 사건이 성사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허 감독은 김지후를 호명했다. 5순위 지명권을 가진 동부가 기다렸다는 듯 허웅을 데려갔다. 그렇게 허재-허웅 부자는 프로에서 지도자-선수로서 한 배를 타지 못했다. 당시 농구계에선 허 감독이 허웅을 뽑지 않은 걸 두고 주위 시선을 의식했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벤치의 선수기용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농구 특성상 허 감독으로서도 주변으로부터 괜한 오해를 사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아들들에게도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허 감독은 2015년 2월 KCC에서 사퇴했다. 그렇게 허재-허웅, 허재-허훈 부자는 농구판에서 함께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허 감독이 9일부터 18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2016 FIBA 아시아챌린지컵에 출전하는 남자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그리고 농구협회 강화위원회가 허웅과 허훈 형제를 대표팀에 발탁하면서 삼부자가 극적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한솥밥을 먹고 있다.

예상대로 농구 팬들의 시선은 엇갈린다. 두 아들이 대표선발에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팬들, 실력으로 당당히 뽑혔다는 팬들의 의견이 충돌했다. 특히 장남 허웅이 윌리엄존스컵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논란이 커진 측면이 있었다. 반면 차남 허훈의 경우 존스컵부터 남다른 패스센스를 앞세워 김선형과 함께 주축 가드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상대적으로 논란의 화살을 피해갔다. 한 관계자는 "아버지(허 감독)이야 상남자라 전혀 그럴 일이 없을 것이다. 다만, 두 아들은 상대적으로 심적인 부담을 받을 수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감독은 공사를 철저히 구분한다. 선수기용을 보면 의식적으로 아들들을 더 기용하거나 덜 기용하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허훈은 정통 포인트가드다. 김시래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서 확실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1번 스타일에 가까운 가드가 많지 않은 상황서 허훈의 존재감은 독보적이다. 그는 존스컵부터 튀니지와의 평가전까지 자신의 경쟁력을 충분히 뽐냈다. 누가 사령탑을 맡더라도 허훈은 대표팀에 중용될만한 가치가 있다. 괜히 "내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 예약"이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다. 그의 패스센스는 다른 가드들보다 확실히 비교우위다. 허 감독은 그 장점을 활용할 뿐이다.

반면 허웅은 허훈보다 비중이 조금 낮다. 2번은 얼리오펜스에 강점이 있는 김선형이 주전이다. 조성민, 이정현도 2번으로 뛸 수 있다. 이런 현실에서 허웅은 소속팀 동부에서처럼 많은 출전시간을 잡지는 못한다. 짧은 시간에 많은 걸 보여주려다 풀리지 않는 경기도 있었다. 그리고 주위의 비난이 이어지자 위축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한 관계자는 존스컵과 튀니지 1차 평가전을 보고 "웅이가 부담을 갖는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허웅 역시 수비와 외곽슛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표팀서 확실한 장점을 어필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 허웅이 튀니지와의 2차전서 3점슛 4개 포함 23점을 퍼부었다. 물론 승패가 갈린 경기 막판에 만들어진 점수도 있었다. 그러나 어쨌든 허웅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터닝포인트를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경기인 건 분명했다.

허 감독은 두 사람을 아들이 아닌 선수로서 냉정하게 기용한다. 선수들도 삼부자를 의식하지 않고 편견 없이 바라본다. 조성민은 "요즘 젊은 선수들은 적극적이다. 훈이와 휴대폰 게임을 같이 하고 있다. 웅이는 1차전서는 주눅이 들었는데 오늘(2차전) 자신감을 찾은 것 같아서 보기 좋다"라고 했다. 대표팀 내부에서 삼부자 관련 잡음은 없다. 최고참 조성민은 허웅-허훈 형제를 다른 후배들과 똑같이 대한다.

감독이 누구인지를 떠나서 선수가 부진하면 팬들에게 욕을 먹는 건 프로의 숙명이다. 더구나 허웅-허훈 형제는 농구를 시작할 때부터 '농구대통령의 아들'이란 엄격한 시선을 받아왔다. 이런 이치를 감안하면 허웅-허훈 형제는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 마음의 짐을 털어내고, 실력으로 어필하면 된다. 허훈도 "농구를 하면서 계속 그런 얘기(논란)가 있을 것이다. 열심히 하다 보면 인정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람직한 마인드다.

[허웅-허훈 형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15년간 희귀병 투병’ 신동욱, 낮에 이거 먹고 취했다

  • 썸네일

    ‘9살 연상♥’ 손연재, 일본 가서 뭐하나 봤더니

  • 썸네일

    QWER 마젠타, 개미허리 더 말라보이는 룩…살벌한 복근이네

  • 썸네일

    '톱모델' 이기용, 순댓국집 언니 시절 밥 70그릇... "멘탈 강해졌다"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박하선, 늘씬 수영복 몸매로 "수영 좋아, (류)수영" 넘치는 남편사랑

  • '영국남자♥' 국가비, 딸 줄리와 다정한 투샷… 입 주변 잔뜩 묻히고도 ‘해맑’

  • ‘9살 연상♥’ 손연재, 일본 가서 뭐하나 봤더니

  • '톱모델' 이기용, 순댓국집 언니 시절 밥 70그릇... "멘탈 강해졌다"

  • '이적설' 이강인, 예상 피하지 못한 챔스 결승전 결장…'영입 희망 클럽 넘쳐난다'

베스트 추천

  • ‘15년간 희귀병 투병’ 신동욱, 낮에 이거 먹고 취했다

  • ‘9살 연상♥’ 손연재, 일본 가서 뭐하나 봤더니

  • QWER 마젠타, 개미허리 더 말라보이는 룩…살벌한 복근이네

  • '톱모델' 이기용, 순댓국집 언니 시절 밥 70그릇... "멘탈 강해졌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70kg 감량 후 급사과한 방송인, 왜?

  • 입마개 안 한 개에 물린 초등2학년 딸

  • 방송에서 훌러덩 퍼포먼스 펼친 대세여돌

  • 틈만 나면 뽀뽀한다는 연예인 잉꼬부부

  • 살 빼려다 진짜 죽을 뻔했다는 유명 연예인

해외이슈

  • 썸네일

    ‘유튜브 대박→몸값 상승’ 추성훈, 여기까지 갔다

  • 썸네일

    “바람 피운 휴 잭맨은 배신자”, 이혼소송 13살 연상 전부인 열받았다[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김치피자탕수육 같은, 따끈한 '하이파이브' [강다윤의 프리뷰]

  • 썸네일

    '김연경 떠나보내는 아쉬움'에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지만…감독과 선수로의 마지막 인사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소주전쟁' 바이런 만 "이제훈, 영어 대사 힘들었을 텐데…진지하고 꼼꼼해" [MD인터뷰②]

  • 썸네일

    '소주전쟁' 바이런 만 "캐스팅 제의 잘못 온 줄…대본 읽고 흥미 높아져" [MD인터뷰①]

  • 썸네일

    '하이파이브' 이재인 "흥행 공약? 무대인사서 발차기…연습 좀 했다" [MD인터뷰②]

  • 썸네일

    '하이파이브' 이재인 "개봉까지 꽤 걸려…달라진 모습 위해 5kg 감량" [MD인터뷰②]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