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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제이니가 세 번째로 영구 탈락됐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 (이하 '언프3')에서는 세 번째 영구 탈락자를 가리는 데스 매치가 전파를 탔다.
이날 그레이스가 제이니를 데스 매치 상대로 지목해 대결을 펼치게 됐고, 둘 중 세 번째 영구 탈락자를 가렸다.
이에 MC 양동근은 그레이스에 "데스 매치를 두 번이나 하게 된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그레이스는 "데스 매치 한 번 갔다 와서 죽음의 맛을 안다. 나한테 큰 도움이 될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다는 제작진에 "그레이스가 데스 매치를 한 번 하지 않았냐. 그레이스가 한 번 더 충격을 주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그레이스가 이런 미션을 잘 하는 거 같다. 이상하게 우리 항상 하는 미션보다 더 잘하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양동근은 그레이스에 "둘이서 함께 합을 맞춘다는 게 어려웠을 거 같다. 제이니와 연습할 때 문제점은 없었냐"라고 물었고, 그레이스는 "탈락 미션이라 해야 할 것만 하고 다른 것에 있어서는 서로 마음이 닫혀있었던 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특히 제이니는 제작진에 "화가 계속 났다. 삭여지는 화가 아니라 가만히 있다가도 '아니 근데 왜 나를 뽑냐고, 짜증 나게' 이렇게 화가 났다"라고 고백했고, 그레이스에 "솔직히 말하면 언니가 너무 짜증 났다. 잠이 안 오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그레이스는 제작진에 "본인을 왜 골랐는지 모를까? 자기를 탑이라고 생각하나?"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제이니는 그레이스와의 연습에 "솔직히 언니가 골라온 비트가 100%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었다. 선뜻 의견 제시하는 게 싫었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게 싫어서 그냥 적당히 했다"라며 시종일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제이니는 '언프리티3' 래퍼들의 결정에 따라 세 번째 영구 탈락자가 되었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엠넷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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