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효주(롯데)가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3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캠브리지 휘슬베어 골프클럽(파72, 6613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메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6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P.K 콩크라판(태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라운드서 4타를 줄였던 김효주가 2라운드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전반 12번홀과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에는 1~3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냈다. 4번홀에서 보기를 잡았으나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알렉스 마리나(미국)가 8타를 줄여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미향(KB금융그룹)이 8언더파 136타로 단독 4위에 위치했다. 1라운드서 선두에 올랐던 최운정(볼빅)은 버디와 보기 4개씩을 기록하면서 6언더파 138타로 9위까지 내려갔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2위, 오지영(한화), 장하나(BC카드)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2위, 이미림(NH투자증권)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1위, 전인지(하이트진로)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와 함께 2언더파 144타로 공동 44위에 위치했다.
[김효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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