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공동 7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시작했다.
김시우는 3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파71, 7216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서 컷 탈락했다. 그러나 2차전 출발은 좋았다. 전반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김시우는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5번홀, 18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후반 1번홀에서 보기에 그쳤으나 3~4번홀, 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내면서 1라운드를 마쳤다.
제임스 한, 라이언 무어(미국)가 6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파비앙 고메즈(아르헨티나),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 조나단 베가스(콜롬비아)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러나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67위, 최경주(SK텔레콤)는 3오버파 74타로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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