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서건창이 리드오프로 복귀한다.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전날과 대폭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불가피한 변화다. 넥센은 전날 경기 도중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박정음은 1회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새끼발가락 골절상을 입으며 시즌 아웃됐으며 채태인과 대니 돈 역시 무릎 통증으로 인해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못했다.
최근 박정음이 나섰던 1번 타자 자리에는 서건창이 복귀한다. 최근 3번 타자로 출장했던 서건창은 8월 16월 롯데전 이후 처음 1번 타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번 타자로는 변함없이 고종욱이 나서며 3번 자리는 이택근이 메운다. 4번과 5번은 윤석민과 김민성으로 변함 없다.
채태인과 대니 돈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하위타순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6번 박동원에 이어 7번 김지수, 8번 김하성, 9번 임병욱으로 이어진다. 김하성은 유격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김지수가 유격수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대니 돈과 채태인의 경우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넥센 서건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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