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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투수 홍상삼의 1군 등록 일정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날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투수 홍상삼에 대해 언급했다.
2014 시즌을 마치고 군에 입대한 홍상삼은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4월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재활과 치료를 병행한 끝에 실전무대에 복귀한 홍상삼은 올 시즌부터 퓨쳐스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구원으로 주로 등판해 시즌성적 16경기 2홀드 평균자책점 3.86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한 홍상함은 곧바로 불펜 투구를 통해 몸 상태를 점검했다.
김 감독은 “홍상삼은 내일(4일)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같이 군 복무를 마친 이성곤은 아직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수술로 인해 올해 들어서야 공을 던졌다. 퓨쳐스리그서는 괜찮은 성적을 거뒀는데, 중요한 것은 바로 여기다. 퓨쳐스와 1군이 차이가 있는 만큼, 이곳에 와서 잘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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