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김강률이 가래톳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강률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 제외됐다.
김강률은 시즌 내내 고질적으로 따라다니던 가래톳 통증이 다시 올라와 이날 결국 1군에서 이탈했다. 전날 kt전 불펜 투구 도중 증세가 심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성적은 25경기서 승없이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이로서 두산은 우완 불펜 자원에서 정재훈에 이어 김강률까지 잃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김강률이 가래톳 증세 재발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장 복귀는 어려울 듯 하다. 최소 10일 이상은 걸린다. 많이 좋지 않으면 시즌 마지막까지 못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강률과 함께 내야수 고영민이 1군에서 말소됐다. 조승수가 새로이 1군에 합류했다.
[김강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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