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김민성이 역전 3점홈런을 날렸다.
김민성(넥센 히어로즈)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성은 팀이 6-8로 뒤진 6회말 2사 2, 3루에서 등장, 한화 정대훈의 120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6호 홈런을 결정적인 순간 날린 것.
넥센은 김민성의 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9-8로 앞서 있다.
[넥센 김민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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