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범현 감독 "주권, 좋은 컨디션 아닌데도 잘 던졌다"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가 5강 경쟁 중인 LG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kt 위즈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투수 주권이 5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7회말에는 유한준이 좌중월 쐐기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

경기 후 조범현 kt 감독은 "오늘 주권이 좋은 컨디션이 아닌데도 불구, 잘 던졌다. 불펜 투수들도 제 몫을 잘 했다. 타자들도 찬스 때 좋은 집중력으로 연결을 잘 해줬고 (유)한준이의 홈런이 분위기를 끝까지 잘 가져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범현 kt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