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가 '영건' 주권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주권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주권은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고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이날 주권은 2회초 2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이후 실점 없이 5회까지 막았다. 최고 구속은 144km.
조범현 kt 감독은 "주권이 좋은 컨디션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잘 던졌다"고 칭찬했다.
경기 후 주권은 "지난 LG전에서의 승리는 내가 잘 던진 것보다 운도 좋았고 수비의 도움을 얻었다는 생각으로 더욱 신중하게 던졌다. 지난 번 소사의 대결을 생각하고 자신 있게 투구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라면서 "최근 제구가 잘 되는 것이 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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