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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아는형님'에서 그룹 라붐의 솔빈과 함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임창정과 그룹 라붐 멤버 솔빈이 게스트로 등장해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임창정은 원조 만능엔터테이너답게 미친 예능감을 자랑했다. 그는 시작부터 "20세기 비트고에서 전학 온 임착한이다"라며 "전설의 17대 1의 주인공이다"고 자신을 소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는형님' 멤버들을 위협하는 센스를 과시했다. 김희철에게 물 싸대기를 날리거나 이수근과 함께 엉터리 중국어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단연 독보적 활약을 그렸다.
남다른 후배 사랑도 돋보였다. 임창정은 형님고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라붐 솔빈과 김희철의 스캔들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솔빈은 임창정의 소속사 후배이기도 하다.
솔빈은 차세대 예능돌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아재 개그부터 엉뚱함, 활달함 등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솔빈은 "어릴 때 혼혈이냐는 얘기를 많이 들어다. 그래서 인디언 소녀로 한 예능 프로에 출연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디언 흉내를 내 폭소를 유발했다.
아재 개그로 깨알 웃음도 선사했다. 솔빈은 서장훈이 "남방계 인디언은 아닌 거 같다"고 말하자 "내가 집에 남방이 많다"고 응수했다.
선배 김희철의 담배 드립도 맞받아치는 거침 없는 모습도 보였다. 솔빈은 김희철에게 "나 말보로 안 좋아한다. 소보로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사진 = 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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