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미향과 김효주가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미향(KB금융그룹)은 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캠브리지 휘슬 베어 골프 클럽(파72, 661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이미향은 전날 4위에서 단번에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시즌 첫 승이자 2년만의 통산 2승이 가까워진 순간. 2위 김효주(롯데)와는 1타 차이다.
이미향은 1번 홀부터 보기를 범했지만 4번과 8번 홀 버디로 1타를 줄인 뒤 9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냈다. 이어 10번 홀 보기 이후 11~13번 홀 3연속 버디와 16번 홀 버디를 묶어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효주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치며 4타를 줄였다. 이어 태국의 골프여제 아리야 주타누간(공동 3위), 호주교포 이민지(공동 5위), 세계 1위 리디아 고(공동 7위, 뉴질랜드)가 이들을 맹추격하고 있다.
전인지(하이트진로),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고, 허미정(하나금융그룹), 최운정(볼빅)이 공동 17위로 뒤를 이었다.
[이미향.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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